오랜만에 새 심을 만들었다

정장이 잘 어울리고, 사설탐정 그런 느낌?

일을 귀찮아하지만 막상 하면 또 열심히 하는 그런... 사설탐정을 만들어내고 싶었다.

사실 갑자기 정장에 빠졌는데, 그냥 정장이었으면 뭐 깔쌈한 회사원이나 마피아(ㅋㅋㅋㅋ)같은 컨셉으로 만들었을텐데 가까우면 19세기 후반 느낌 물씬나는 양복들을 찾아버려서;;; 그에 맞는 심을 만들려고 한거였다

근데 찾다보니 이런.. 피묻은 양복도 있길래 입혀봤다. 어라 나름 잘 어울린다 ㅋㅋ 그래서 컨셉샷도 좀 찍어줬다

처음에 만들었을때는 오랜만에 잘빠진 심이 나왔다고 기뻐했는데, 다시 심태기가 오면서 이 친구도 같이 잊혀져갔다...

언제쯤 심태기를 끝내줄 심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나